상가·매장이든 집이든, 총액만으로는 견적을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공사범위와 제외항목, 일정, 자재, 계약 조건이 함께 있어야 같은 기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 7가지를 견적과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견적서가 '한 줄'이면 다시 보세요
"인테리어 일체 OOO만원"처럼 한 줄로 적힌 견적은 포함 범위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철거, 설비(전기·수도·덕트), 목공, 마감, 가구를 항목별로 나누고 수량·단가·제외항목을 확인하세요.
설비·전기·소방·덕트는 별도 확인
음식점·카페는 주방 설비, 전기 증설, 소방, 환기 덕트가 현장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 주거·사무실도 냉난방·전기 증설이 변수가 될 수 있으므로 초기 견적의 포함·제외 범위를 확인하세요.
일정을 '완공일 기준'으로 역산하세요
오픈일이나 입주일이 정해져 있다면 거기서 거꾸로 일정을 짜야 합니다. 철거 → 설비 → 목공 → 마감 순서가 밀리면 완공이 늦어지고, 그만큼 임대료만 나갑니다.
원상복구 조건을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상가·임차 공간은 퇴실 시 원상복구 의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인테리어를 어디까지 하느냐가 나중에 복구 비용을 좌우합니다. 처음에 짚고 가야 합니다.
실제 시공 사례(사진)를 요구하세요
완성된 현장 사진, 특히 같은 유형(같은 업종·비슷한 평수)의 사례가 있는지 보세요. 사진이 없거나 인터넷 이미지를 돌려쓰는 곳은 거르는 게 안전합니다.
도면·마감표·시각자료의 제공 범위를 확인하세요
3D 시안이 필요한 공사라면 제공 여부와 수정 횟수, 최종 승인 방식을 계약 전에 확인하세요. 3D가 없더라도 평면도, 마감재 목록, 색상과 치수가 서면으로 정리돼 있어야 결과를 비교할 기준이 생깁니다.
중요한 것은 표현 방식보다 승인된 설계·마감 기준의 서면 기록입니다상담 전 7가지를 정리해두세요
업종·용도, 평수, 완공 희망일, 예산 범위, 현재 상태(공실/기존 사용 중), 도면이나 사진 보유 여부. 이걸 정리해서 상담하면 견적이 훨씬 정확해지고 헛걸음이 줄어듭니다.
견적은 항목별로, 일정은 완공일 기준으로, 도면과 마감 기준은 서면 승인으로 남기세요.